카테고리 없음

AI로 운동선수의 부상 가능성을 예측하는 서비스, Zone 7

햄페이퍼 2020. 9. 26. 00:49
내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가 다쳤다고?? 언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거야? 왜 다쳤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경기를 보다 가슴이 철렁 할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부상을 입어 경기출전을 당분간 못하거나,

심지어는 선수생활을 그만 둬야할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하는 것이다.

이처럼 축구와 같이 몸을 많이 쓰는 스포츠는 부상 관리를 매우 잘 관리해야 한다.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닥터팀을 따로 고용하여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시 이를 관리하기도 한다.

 

어깨 탈골을 당한 살라가 현재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Gettyimages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구단의 경제적 손실

1) FC 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

2017년 유럽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

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최상위클럽)에서 헤타페와의 경기 중 전반 30분 만에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왼쪽 대퇴이두근이 파열되는 큰 부상이었다. 뎀벨레는 최대 4개월 간 경기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는 FC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를 주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선수다.

그런 선수가 단 세 경기 122분을 뛰고 장기 부상을 당해 팀에 큰 근심을 안긴 것이다.

FC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커다란 손실이다.

 

2)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스콧 맥토미니

2019년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하는 동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8주 이상 경기를 쉬어야 했고, 아스날 전 등 중요한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에 걸쳐 왕성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이기에 팀 전력에 큰 손실이었다. 2019년 기준으로 맨유에서는 이러한 부상자가 7명이나 리스트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콧 맥토미니(우)

 

선수들의 부상은 축구 구단이 피하고 싶어하는 중대한 위협중 하나다. 전략 자산이 중요한 경기에 나가지 못해 승률 관리에 커다란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 부상 정도에 따라 몇주 또는 몇달 동안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고, 선수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래서 각 구단은 부상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지만 부상은 끊이질 않는다.

 

이러한 문제를 포착한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Zone7은 운동선수들의 부상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구단이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Zone7 (직접 캡쳐)

Zone7은 선수별 경기 데이터, 의료기관 건강 데이터 등 개인화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부상 가능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훈련 수준을 추천한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95%의 정확도로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구단은 이를 통해 부상 가능성을 75% 가까이 줄였다.

 


AI 문제 정의 프로세스

그렇다면 Zone 7의 입장에서의 문제정의 프로세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문제정의

사용자: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팀을 이끌고 지속적인 경기를 펼칠 구단
문제: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팀 전력 손실 및 구단의 경제적 손실, 부상에 대한 정확도를 예측하고 분석할 필요 있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

이점: 선수 부상으로 인한 시합의 결장을 감소시켜 전력 손실을 방지, 의료비용 절감 및 우승 상금 등 경제적 이점 제공
명분:
Zone7은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전문적응로 개발해온 업체로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므로 부상 예측 솔루션 개발에 이점

 

제약사항: 부상 관련 변수가 다양해 인간의 판단으로는 예측에 한계가 있음

 

더 많은 AI 혁신 제품들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AI BusinessModel Box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