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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마트 변기 '누미'

햄페이퍼 2020. 9. 25. 23:55
'사람이 살면서 하루에 꼭 방문하는 곳은?'

 

사람은 대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삶을 살아간다. 그럼에도 전 세계 인구가 각기 다른 문화와 상황에 쳐해있으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꼭 하루에 방문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에서 먹은 것을 배출하고 손과 몸을 청결하게 해주는 샤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화장실은 배출과 청결의 공간이 아니라 삶의 한 일부분이다. 샤워를 하며 오늘 하루 힘든 스트레스를 다 보내버릴 수도 있고, 대변을 보면서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화장실의 변기가 우리의 말을 알아듣고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비서가 된다면 어떨까?

 

 

사람을 말을 알아듣는 가상 비서가 내장된 스마트 변기, 누미

 

지능형 변기, 누미 (사진 제공=누미 공식홈페이지) ©AI타임스 출처 : AI타임스(http://www.aitimes.com)

누미는 2020년 CES에서 혁신 제품상을 수상받았다. 사람이 음성으로 명령하면 화장실의 조명을 조정해주기도 하고, 보일러 온수를 뜨겁게도 해준다. 음악을 듣고 싶으면 말로 음악을 요청하면 되며, 오늘의 뉴스가 궁금하다고 하면 말로 뉴스를 읽어준다. 누미를 사용하면 변기에 앉아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AI 혁신제품 누미의 가치

AI가 제공하는 더 중요한 기능은 사용자 맞춤화에 있다. 변기에 앉아서 말로 여러 차례 명령을 하는 동안  이 기기는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해 모든 일을 사용자 중심으로 조정한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습관을 학습해 모든 일을 사용자 중심으로 조정한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종류의 헤드라인 뉴스를 읽어주고,

사용자가 자주듣는 뮤직박스를 틀어주고 온도와 조명 밝기도 사용자의 선호에 맞춰준다.

 

어느 변기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이 모든것을 개인화 해줄 수 있을까?

변기 하나를 들여놨는데 이런 화장실이 생긴다면 사용자가 느끼는 가치는 매우 클 것이다.

 

사용자는 이 변기를 구매한 이후 기존의 용변 기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기구로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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